MLB 워싱턴 내셔널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 제이크 어빈(5승 3패, ERA 4.21)은 최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투구를 보였다. 야간 원정에서의 약점이 다시 드러난 셈이다. 다만 홈에서는 상대적으로 꾸준한 피칭과 퀄리티스타트 가능성을 갖춘 자원이다. 선 경기에서 맥켄지 고어가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타선의 침묵과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결국 팀 패배로 이어졌다. 특히 9타수 무안타라는 득점권 성적은 심각한 수준이다. 불펜진은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선이 반등하지 못한다면 좋은 투수 운용도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카슨 팔름퀴스트(0승 4패, ERA 7.77)는 시즌 첫 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오스틴 감버의 복귀전 호투와 불펜진의 안정적인 계투는 최근 경기에서 빛을 발했다. 특히 라이언 맥마혼의 결승 솔로 홈런, 그리고 7회 집중타로 6득점을 몰아친 공격력은 고무적이다. 다만, 원정 타격의 일관성 부족은 여전히 불안 요소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 타선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포츠 분석

워싱턴은 타격 부진이라는 확실한 약점을 안고 있지만, 홈에서의 어빈은 일정 수준의 안정감이 보장되는 카드다. 불펜 운영도 견고한 편이다. 반면, 콜로라도는 최근 타선이 폭발했지만, 팔름퀴스트의 불안정한 피칭과 원정 변수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두 팀 모두 결정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선발과 불펜의 안정성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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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워싱턴 승
핸디캡 예측 : 콜로라도 승
언/옵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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