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국야분석 – 5월 27일 삼성 vs 롯데 경기 분석 - 야구픽 (먹튀단속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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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국야분석 – 5월 27일 삼성 vs 롯데 경기 분석 - 야구픽

선발 매치업

삼성 : 아리엘 후라도 (4승 4패, ERA 2.39)

후라도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으로 흔들림 없는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등판에서는 키움 타선을 상대로 6이닝 1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고, 5월 평균자책 1.50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보다 훨씬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낮보다는 야간 경기에서 훨씬 더 좋은 구위를 유지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번 등판도 긍정적인 기대를 가져볼 수 있습니다.

롯데 : 알렉 감보아 (KBO 데뷔전)

미국 마이너리그(AAA)에서 8경기 4.19 ERA를 기록한 감보아는 빠른 공을 앞세운 파워피처지만, 삼진과 볼넷이 모두 많은 고위험-고수익 유형의 투수입니다. 실질적인 제구 불안이 가장 큰 리스크이며, KBO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 실전 감각이나 긴장감도 변수입니다. 선발보다는 불펜형 스타일에 가까워, 긴 이닝 소화에 대한 확신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선발 비교 : 경험과 안정감 면에서 삼성의 후라도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불펜 대결

삼성 : 직전 경기에서는 원태인이 6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백정현이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를 날려버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배찬승과 이호성이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최소한의 뒷문은 닫아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계는 분명하지만 리스크 관리는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롯데 : 한현희가 조기 강판되면서 불펜 가동이 빠르게 시작됐고, 김상수의 실점과 10회말 김강현·박시영의 연속 볼넷이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 최근 연투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지속적인 제구 난조와 집중력 저하가 치명적인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불펜 비교 : 두 팀 모두 완벽하진 않지만, 삼성 쪽이 체력과 안정성 측면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타격 전력

삼성 : 디아즈가 윤영철과 조상우를 상대로 2홈런 3타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디아즈를 제외하면 타선의 흐름은 다소 기복이 있습니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많아, 한두 명의 활약에 기대는 양상이 자주 드러나고 있습니다.

롯데 : 최근 경기에서 문동주를 상대로 6점을 뽑았고, 전준우의 9회 동점 홈런으로 끈질긴 응집력을 과시했습니다. 홈런 없이도 연속 안타로 점수를 내는 집중력이 돋보이고 있어, 현재 리그에서 가장 흐름 좋은 타선 중 하나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날 패배가 불펜보다 타선에 주는 여파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타격 비교 : 전체 흐름은 롯데가 우세하나, 삼성도 홈런 중심의 찬스 활용 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합 전망 & 베팅 팁

롯데는 최근 타선의 응집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감보아의 데뷔전이라는 점과 제구 불안은 무시하기 어려운 리스크입니다. 반면 삼성은 후라도라는 확실한 선발 카드가 있다는 점에서 우세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라도는 홈, 특히 야간 경기에서 매우 강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불펜 역시 큰 실책 없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구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롯데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대량 소모와 제구 붕괴를 겪은 만큼, 후반 리스크가 더 커 보입니다.

• 승패 : 삼성 승

• 언더/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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