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vs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전에서 음바페와 벨링엄의 콤비네이션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이전 바르셀로나전에서 3-4로 패하며 노출된 수비 집중력 저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중원에서는 모드리치와 발베르데가 노련함과 에너지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귈러의 성장세 또한 긍정적이다. 빠른 전환과 중거리 슈팅을 활용한 4-4-2 시스템은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비니시우스, 벨링엄, 호드리구 등 핵심 공격진의 이탈, 그리고 대부분의 수비 자원이 빠진 상황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잃은 셈이다.

라몬과 가르시아 등 백업 멤버가 대거 투입되며 전반적인 경기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쿠보의 창의적인 패싱 플레이와 오야르사발의 마무리 능력, 그리고 메리노–수비멘디 조합의 중원 컨트롤은 팀에 확실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소시에다드는 4-2-3-1 시스템을 기반으로 좌우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쿠보와 바레네체아의 측면 돌파는 특히 인상적이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 수비 집중력이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주요 자원 대부분이 건강한 상태고, 벤치 자원인 마리엣쿠레나도 공격 전개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스포츠 분석

레알 마드리드는 이름값과 홈 이점을 안고 있지만,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은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수비라인의 경험 부족은 소시에다드의 빠르고 조직적인 공격 전개에 취약할 수 있다. 소시에다드는 현재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이며, 전방 압박과 속도전에서 충분히 레알 마드리드를 흔들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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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무승부
언/옵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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