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코모 1907 vs 인터 밀란

코모

최근 베로나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중원의 다 쿠냐와 카케레는 볼 운반과 압박 회피에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방의 스트레페차와 파즈는 활동 반경이 넓고 골문 근처에서 위협적이다. 특히, 칼리아리전에서의 세트피스 집중력과 수비 라인의 안정감은 코모의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 켐프와 골다니가가 이끄는 중앙 수비는 경험이 풍부하고, 모레노와 브렘프트의 풀백 오버래핑도 활발하다. 다만 도세나, 델레 알리, 로베르토, 디아오의 이탈은 뼈아픈 손실이며, 특히 도세나의 부재는 수비 밸런스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인터 밀란

라치오전에서 후반 막판 실점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전에서의 화력은 여전히 강력했으나, 체력 저하와 후반 집중력 문제는 반복되는 과제로 남아 있다. 찰하노글루, 바렐라, 미키타리안의 삼각 중원은 유기적인 빌드업을 주도하며, 디마르코와 둠프리스는 폭넓은 측면 공격을 전개한다. 최전방의 타레미와 튀랑은 꾸준한 활동량을 보이고 있지만, 주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부상 공백은 확실히 결정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더불어 프라테시의 부상은 중원 교체 카드의 다양성을 제한하며, 최근 수비진의 위치 선정 문제도 원정 경기에서는 더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

스포츠 분석

코모는 홈 경기에서 수비 안정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인터 밀란은 전반적인 전술 틀은 유지되고 있지만, 주요 자원 이탈과 체력 저하가 변수다. 중원 싸움에서의 균형, 그리고 양 팀 모두 공격 결정력에서의 아쉬움이 겹치며 득점이 적은 접전 양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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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무승부
언/옵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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