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LA다저스 vs 애슬레틱스

LA 다저스

랜더 낵은 마이애미 상대로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세를 보이는 투수라는 점에서 이번 등판 역시 기대감을 갖게 한다. 곤솔린도 5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낸 후, 불펜진이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다만 불펜 운영의 효율성, 특히 짧은 이닝 분산 기용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화력이 폭발했다. 갤런과 애리조나 불펜을 상대로 홈런 2방 포함 9득점을 올리며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프레디 프리먼은 4안타 3타점으로 MVP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오타니보다도 더 인상적인 활약이라는 평가도 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제프리 스프링스은 원정에서의 성적이 더 좋다는 점이 아이러니하게 이번 경기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문제는 불펜과 타선이다. 루이스 세베리노가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흐름이 깨졌고, 미치 스펜스 역시 기대 이하의 피칭으로 이어졌다. 타선에서는 JJ 블리데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위안이었으며, 최근 오클랜드의 공격은 지나치게 들쭉날쭉하다. 특히 원정에서는 타격 집중력이 떨어지며 득점 생산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이다. 타일러 소더스트롬의 부진도 고민이다.

스포츠 분석

다저스는 현재 리그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가장 뛰어난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최근 경기력만 보더라도 홈런포가 연이어 터지고 있으며,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매우 높은 상태다. 반면 애슬레틱스는 원정 성적이 좋지 않고, 불펜과 하위 타선의 부진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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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LA 다저스 승 
언/옵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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