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 vs SC 프라이부르크ㅣ스포츠 분석ㅣ먹튀단속반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 vs SC 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

마인츠전에서 바브로의 극적인 동점골로 가까스로 패배를 모면했지만, 경기 전반적인 흐름은 상대에게 끌려다녔다. 하젠휘틀 감독 체제의 3-5-2 시스템은 중원이 흔들릴 경우 곧바로 측면 수비가 붕괴되는 구조적 리스크가 있다. 공격에서는 아놀트의 롱볼과 빈, 아무라의 단독 돌파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어, 전개 패턴이 단순하고 상대 수비에 읽히기 쉽다. 수비라인도 불안하다. 콜리에라키스와 피셔는 커버 스피드가 느려 측면 압박에 취약하고, 잦은 클리어링 실수도 치명적인 약점이다. 게다가 주요 자원들의 잇따른 이탈로 팀 전력 전체에 무게감이 떨어지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흐름을 되찾고 있다. 호펜하임전에서는 초반부터 두 골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온 것이 인상적이었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4-2-3-1 전술을 기반으로, 도안 리츠와 그리포의 좌우 측면 전환, 그리고 횔러의 날카로운 마무리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찾고 있다. 중원에서는 오스터하지와 에게슈타인이 안정적인 수비 전환을 이끌고 있고, 수비라인도 쿠블러와 긴터를 중심으로 조직력이 돋보인다. 다만, 주전 골키퍼 아투볼루의 부상은 변수. 다행히 백업 뮐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그 공백을 크게 느끼지 않게 해주고 있다.

스포츠 분석

볼프스부르크는 흐름과 전력 모두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 조직과 공격 패턴 모두에서 개선이 필요한 모습이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상승세에 탄탄한 전술 수행력을 갖추고 있지만, 원정 경기와 골키퍼 이탈이라는 리스크는 존재한다. 두 팀 모두 현재 득점력이나 공격의 파괴력 면에서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고, 전력 누수를 감안하면 팽팽한 흐름 속에 무승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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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무승부
언/옵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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